포항남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남포항농협 본점 김모 계장에게 표창장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 = 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남포항농협 본점 김모 계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남포항농협 본점 김 계장은 지난 23일 70대 노인이 방문해 약 1300여 만원의 예금을 해지하고 송금하려고 서두르는 모습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피해자가 돈을 송금하지 못하도록 설득 후 곧바로 112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심과 기지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어 감사드린다”며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하여 금융기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협업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면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다”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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