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8일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보육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사진 =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8일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보육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보육사업의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는 기관으로 보육전문가, 보육교사, 보호자 대표, 공익대표자, 어린이집 원장, 관계 공무원 등 보육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영덕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군은 영유아 보육에 총 66억원을 투입해 부모 급여, 영유아 보육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지원,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등을 통해 보육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시간제 보육 운영과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보육 사각지대 없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희(부군수)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출산율 저하가 가속화되고 인구절벽이 현실로 다가오는 만큼 우리의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이자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사업 추진에 정성과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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