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와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박병관)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할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3월 28일~5월 2일까지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총 6회에 걸쳐 교육과 현장 견학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며 △기후변화의 이해 △광양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 △녹색생활 실천 방법 △플라스틱 제로 등 환경 이슈 이야기 △탄소중립 실천가의 역할 등의 이론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시민은 광양시의 환경교육 및 기후변화, 에너지 절감 홍보 등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시키는 탄소중립 실천가로서 캠페인 등 각종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온실가스·에너지 진단 컨설턴트, 환경 교실 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는 이제 우리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현실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탄소중립 실천가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 추진으로 광양시가 친환경 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2000명의 탄소중립 실천가 육성을 목표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해까지 1698명의 탄소중립 실천가를 배출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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