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봉사활동 동아리 ‘함께’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문제 해결과 인식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지난 25일 유기견들의 위생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해 지역 유기견 카페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을 펼친 유기견 카페는 한나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국내는 물론 해외 입양까지 관리하고 있지만 입양되지 않은 유기견이 많아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동아리 학생들의 작은 손길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아리 봉사단장 김경탁(33) 학생은 “봄을 맞아 유기견들과 함께 공원 산책도 하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동물 복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창 학과장은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정신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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