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학생 및 학교를 신속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2023학년도 ‘바로지원365!’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별 단장, 팀장, 업무담당자 등 총 75명이 참석해 ‘바로지원365!’ 신속대응팀의 운영 현황 소개, 실천다짐문 낭독, 구호 제창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바로지원365!’ 신속대응팀은 위기학생 및 학교폭력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학생과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사안의 확대를 막고, 자해 자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며, 학교 구성원 간 갈등 해결을 위한 관계 회복 및 분쟁 조정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과 23개 교육지원청의 생활교육 담당 장학관 및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교장, 교감,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변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에 전문가적 자질을 갖춘 340여 명이 신속대응팀으로 활동한다.
신속대응팀은 △위기학생 지원팀 △학교폭력 사안 지원팀 △관계회복 지원팀 3팀으로 운영되며, 접수된 사안 유형에 맞춰 팀을 꾸려 학생과 학교를 신속 지원한다.
또한 경찰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성폭력 상담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문성을 갖춘 ‘바로지원365!’ 신속대응팀의 즉각적인 개입으로 사안의 확산을 방지하고, 학교 교육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