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김민정)와 씨앤피글로브(대표 조무근)가 지난 21일 학회협 사무실에서 관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의 중요 내용으로 씨앤피글로브에서 제공하는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학회협에서 각 학교에 제공해 학생들이 별도 신청 없이 좋은 품질의 여성용품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무근 대표는 업무협약서 작성 후 인사말에서 “회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지역사회라든가 아니면 생리대 제품 관련해서 여성층에게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려고 노력했었는데 마음만 있었지 실질적으로 어떤 채널이나 경로 등을 몰라 실천하지 못했다”며 “김포학회협과 함께 관내 기업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회장은 “여성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지만 이러한 제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거나 신청할 수 없어 혜택을 못 받는 학생들도 더러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장 중요한 시기를 위생적이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포 관내 학교에 여성용품을 후원하는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앤피글로브는 프리미엄 유기농 순면 생리대 ‘라포레’를 생산하는 김포시 업체로 설립 초기부터 안전한 생리대를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년 이주민여성들에게 생리대를 무상으로 기부하며 여성 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리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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