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최훈식 장수군수(오른쪽)가 임채수 도네이션뱅크 대표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3일 도네이션뱅크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최훈식 군수와 임채수 도네이션뱅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에 따라 도네이션뱅크 자사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 홍보 포털 사이트 ‘고향브라보’를 통해 장수군 소개 및 답례품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고, 모금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훈식 군수는 “도네이션뱅크가 만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털인 ‘고향브라보’를 통해 많은 기부자들이 장수군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수군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수 대표는 “자사인 ‘고향브라보’를 통해 장수군이 가진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기부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금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로 받는 제도로, 개인은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향사랑 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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