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 주민들이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역대 최대인 39억 7000여만 원을 기탁해 화제다.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23일 지난해 11월 15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인 39억 7000여만 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펼친 결과 현금 11억 5700여만 원, 현물 28억 1290여만 원 등 총 39억 7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주민분들 덕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며 사회적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는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가 이번에 모금한 39억 7000여만 원의 성금은 당초 목표액인 20억 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며 지난해 모금액인 34억 5천여만 원보다 5억 1700여만 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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