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21일 양천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신임 이사장에 천동희 극단 예지인 대표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20일까지 2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임 이사장님께서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잘 살려 양천구의 문화예술 부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문화는 구민의 일상에 행복을 더할 중요한 분야인 만큼 재단 임직원 여러분들께서도 부디 자부심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동희 신임 이사장은 서울종합예술학교 공연학부 학부장, 경기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쳐 최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연극대학교, 몽골국립예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유럽 등 여러 국가의 국제공연예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다양한 공연예술에서 극작과 연출을 맡아 대중적인 관심과 함께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감독으로도 국내외에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천동희 이사장은 “양천구민의 정서와 수요를 반영한 생활친화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양천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으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문화재단은 지난달 3일부터 23일까지 이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천동희 대표를 이사장으로 선정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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