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추진 협의체 세미나 모습 (이미지 = DGB금융그룹)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DGB금융그룹(139130)은 22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주관으로 ‘2023년 제1차 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세 차례 세미나 진행에 이은 올해 첫 번째 세미나로, ESG 전문기관 강의 및 지역 기여형 ESG 활동을 모색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난해보다 참여기관이 확대돼 공공기관 및 대학교 16곳과 민간기업 12곳이 참석했다.

강연 세션에서는 김희락 이에스지인 대표가 ESG 전략과 공시 관련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ESG 최신 공시 트렌드와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한 참석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작업이 이뤄지는 시기에 ESG 공시에 대한 국내외 동향에 대해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ESG 공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의체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기관별 ESG 공시 대응현황과 애로사항, 올해의 ESG 경영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지역 내 ESG의 빠른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 실행현황과 새로운 협업방안 등을 활발히 논의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DGB금융그룹과 LH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동주관으로 구성한 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는 지역 내 ESG 경영 확산과 역량 강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간 ESG 경영 협업사업 발굴을 목표로 정기 세미나와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역의 ESG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진단/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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