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저출생 대응 인구해법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참여한 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결혼 포기, 연애 포기하지 않게 연애 지원금” “이번에 초등 돌봄 방과후 수업 다 떨어졌어요” “육아시간 사용률로 부서 평가, 제도는 있으나 활용하기 힘든 조직문화”

22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40대 도청 공무원들과 가진 ‘저출생 대응 인구해법 마련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포스트잇’ 의견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오늘 정책 당사자인 남녀 직원 110명과 함께 저출생 대응 인구해법에 대한 토론을 했다. 직원들이 적은 ‘포스트잇’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인구 문제는 이제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과 해법에 있어 남다른 선도적 모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청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소홀하지 않겠다. 등잔 밑이 어둡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또 “미래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고 희망을 밝힐 수 있도록 과감한 제안과 다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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