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3일 치러진다.
21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도내 101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고2 학생 1만5499명, 고3 학생 1만5298명이다. 전북교육청은 전교조(전북지부)와의 단체협약에 따라 고1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실시하지 않는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2교시 수학영역·3교시 영어영역·4교시 한국사영역·4교시 탐구영역(사회, 과학) 순으로 진행되며, 4교시 직업탐구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실시하지 않는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이다.
개인별 평가 결과는 다음 달 17일부터 5월 1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에 따른 성적자료 보안 강화 대책으로, 성적 출력기간이 기존 4주에서 2주로 단축된 것이다. 출력 기간 이후에는 자료 삭제로 추가 출력은 가능하지 않다.
시험 당일 불가피하게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문제지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진로진학센터에서 시험 당일 문제지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학생에 대한 성적처리는 제공하지 않는다.
유효선 중등교육과 과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3학년도에 실시하는 첫 전국단위 시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새로운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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