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질문하는 전자영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자영 경기도의원(안전행정위)은 제36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 뮤지엄파크와 경기국악원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 대상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용인시와 협업을 통해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경기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편도 1차선 진출입로가 통행불편과 교통혼잡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진입로를 옮기거나 추가로 설치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동연 지사에게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해결 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경기 뮤지엄파크는 문화생활의 향유와 문화복지가 실현이 되는 현장”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 방법을 찾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현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 뮤지엄파크 주진입로 앞 교통 정체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 회전교차로 2개소 설치 등 진출입로 정비 사업과 혼잡 시간대 주출입구 교통량 분산 유도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향후 주변 교통량 조사와 관람객 접근 편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진입로 변경 등 용인시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악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고 국악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올해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용인시가 선정돼 총 90억의 예산으로 경기 뮤지엄파크 및 경기 국악원 일대가 문화 예술체험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뮤지엄파크와 국악원 일대가 도 대표 문화 예술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답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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