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신속집행 대상 사업 1조2713억원 중 상반기까지 65%인 8263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6515억 원보다 1748억 원 늘어난 금액으로, 상반기 내 적극적인 재정투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우선 전북교육청은 교직원 맞춤형복지비 상반기 사용 독려, 물품 조기 구매, 학교 전출금 적기 교부 등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재정집행 점검단을 상시 운영해 소속 기관(부서)의 실적을 점검하고, 시·군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집행 최대화 방안 마련을 독려해 교육재정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2022년에도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부의 연도 말 예산 이월·불용률 평가에서 최근 5개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인 3.8%로 보통교부금 인센티브 75억원을 부여받았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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