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20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 지피티(GPT) 혁신포럼’에서 챗GPT-4가 작성한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GPT(생성형 인공지능)를 통한 미래 혁신, 경기도가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더 고른 기회’를 위해 GTP에 대한 도민 접근권을 최대한 제공하겠다며 장애인으로 구성된 'GPT 창작단' 시범사업을 5월에 진행한다. AI를 활용해 예술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열린 ‘경바시-GPT 혁신포럼’의 개회사는 ‘챗 GPT-4’가 작성했다. 완성도가 참으로 놀라웠다”면서 “GTP(생성형 인공지능)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한다. GPT와 함께할 미래를 가장 먼저 준비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기회’를 위해 GPT 기업에 투자하고 지원하겠다. 미래 산업 펀드 500억원 조성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생태계에 투자하고 주요 기업과 ‘GPT 기업협의회’를 만들어 네이버, 카카오 등 빅 데커 기업과 함께 경기도를 ‘인공지능 수도’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 “GPT를 활용한 공공부문 업무 효율화도 도모하겠다. 콜센터, 각종 민원, 행정업무 간소화, 도민 정책 의견 수렴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 또다시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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