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미래 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해 오다 지난해 연말 국비 예산 전액 삭감으로 중단된 바 있다. 이를 올해 전라남도의 별도 지원계획에 의거 재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고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본사업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3월 27일~4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제공으로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인원은 300명으로 신청 기한 내 모집된 대상자를 기준으로 시스템에서 일괄 추첨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9만 6000원을 포함한 48만 원의 친환경농산물을 오는 12월 15일까지 구입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