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는 지난 15일 영암 소방서와 연계해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우리가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결혼이민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119구급대원이 직접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을 영상을 통해 익히고 참여자 전원이 모형을 통해 실습하도록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은 “실습모형을 통해 직접 흉부 압박을 해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요에 맞는 다채로운 안전교육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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