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용한해변 등 수상레저사업장 10개소(서핑샵 9개소 등)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용한해변 등 수상레저사업장 10개소(서핑샵 9개소 등)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수영도 못하는 레저객이 혼자 파도타기를 하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져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주요 안전점검 내용은 ▲사업자 기구·시설 안전성 및 등록기준 적합여부 ▲비상구조선 운용상태 ▲인명구조장비 보유·비치상태 ▲파도타기 장비(서프보드) 점검 ▲이용객 대상 안전교육 여부 등이며 사업자 및 종사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현재 포항 용한해변 등 바다 레저활동 중 파도타기 명소가 되었고 앞으로 사업장에서 초보 활동자에 대한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점검 및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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