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4일 15일 2일간 현업업무 종사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부서장 및 읍면동장 69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 15일 2일간 현업업무 종사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부서장 및 읍면동장 69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관리감독자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법적 의무사항으로 연 16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들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안전보건 체계 구축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대 재해 감축 로드맵’ 을 토대로 시 스스로 위험성 요인을 발굴·개선할 수 있는 ‘자율적 안전 체계’ 의 구축과 운영을 위해 관리감독자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중대 재해 감축 로드맵 △위험성 평가 이론 및 실습 △산업안전보건법 △산업현장 점검 방법 및 실무 내용이 중심이 됐다.

특히, 관련 법령에 대한 개요와 판례 등 기본 이론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분석해 산재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산업재해 없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 근무자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 실시해 촘촘하게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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