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원시·장안구민회관 관계자가 협약 후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장안구민회관이 14일 장안구민회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 아동을 추천·선정 후 장안구민회관의 스포츠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장안구민회관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이용요금을 50% 감면하고 나머지 요금과 재료비 등은 수원시 드림스타트가 지원한다. 두 기관은 지속해서 협의해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안구민회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협력해주신 장안구민회관에 감사드린다”며 “두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아동들에게 더 나은 미래와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수원시립미술관, 스포츠아일랜드, 한국건강관리협의회 경기도지부, 지역내 의료기관(안과·치과·심리치료 등 10곳) 등과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스포츠·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세류·영화)가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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