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9일 영암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실버대학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7기 찾아가는 실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찾아가는 노인대학에서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해 문화와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사회와 노인의 역할 ▲행복한 노년생활 만들기 ▲스마트폰 활용법 ▲유튜브 촬영 등 교양과 건강,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 운영되며, 매월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월 1회 2시간씩 읍·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이어간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즐거움과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를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히며 “젊은 영암을 만들어 가는 데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 역시 필요하다. 함께 도와 더욱 발전하는 영암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참여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돼 기대가 크다”며"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삶을 꾸리고 품격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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