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4일 2024년도 국고 예산 확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실무자 협의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국고 건의 사업 관계 팀장, 서삼석 국회의원실 황준하 보좌관, 이경윤 보좌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9건의 국고 건의사업을 집중 논의하며 세부 제반 사항들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뒀다.

논의된 주요 건의사업은 ▲폐산업시설(대동공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추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영암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 ▲국립씨름연수원 건립 ▲남생이 생물자원 보전시설 설치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국도 13호선 영암교차로 개선사업 ▲국도 23호선(영암 금정 IC ~ 장흥유치) 시설 개량 ▲영암형 청년 보금자리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개조 자동차 및 복합단지 구성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예산의 중점 방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는 한편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부지 확보 등 사전 절차를 적시에 이행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 현안사업과 연관된 부처별 기본계획, 업무보고 등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높이는 등 지역 현안사업이 국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부 예산의 이해를 높이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이선호 전라남도 국고예산팀장을 초청해 국비 확보 전략 수립 및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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