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지난 14일 원예·과수 분야 보조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2023년 원예·과수분야 보조사업 대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원예·과수 분야에 사업비 43억 6600만 원을 투입해 24개 사업을 지원하며, 지난 3일 개최된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올해 사업대상자 546농가(생산자단체)를 확정했고 이중 자본보조 등 중요재산에 해당되는 72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보조사업 지침 내용 △보조금 교부 조건 △사업 시행 단계 △증빙 자료 △보조금 환수 및 지원 제한 △단위 사업별 주의사항 등 농가들이 보조사업을 추진하면서 궁금해하거나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으로 이뤄졌다.

또한 과수 및 시설원예 농가들에게 중요성이 높은 시설하우스 신축 등 시설물 설치에 대해 업체선정, 규격품 사용, 성실 시공 등 세부 추진요령을 교육함으로써 농가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거짓이나 부정행위 예방과 보조사업 교부 조건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청렴이행서약서 작성 제출 등을 실시했다.

정홍기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원예·과수 분야 사업 지원을 통해 사계절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민들에게 보조사업 추진에 대한 행정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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