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폐막식에서 ‘레디액션’ 부문 수상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경쟁부문 ‘레디액션’의 본선진출작 20편이 선정됐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레디액션’은 어린이들이 순수한 마음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직접 만든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결과 국내 95편 해외 28편의 총 7개국 총 123편이 출품됐으며 키즈포키즈 집행위원과 프로그래머의 심사를 통해 20편의 본선진출작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본선진출작은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며 키즈포키즈 집행위원과 지난해 레디액션 수상자로 구성된 총 10명의 어린이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총 6편의 수상작이 정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6편의 수상작은 폐막식 당일 시상식과 함께 관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레디액션 부문 수상자에게는 다음해 심사위원단 활동뿐만 아니라 해외 어린이영화제 출품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어린이 참여형 영상문화축제인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친구가 되고 싶어!(Play with me?)’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총 18개국 71개의 작품을 상영한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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