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보 안내문.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보건소가 신학기를 맞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위생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주로 완전히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바이러스, 병원성 세균, 원충 등에 의해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 또는 식품 보관상의 문제가 있는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주로 발생하며 단체로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 발생할 수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음식을 충분히 익히고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 씻기 등이 있다.

시 보건소장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무엇보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조리 및 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라며 보건소에서도 감염병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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