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월 28일 광양시보건소에서 어린이집, 사설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 원장(시설장)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 대상 급식소 현장 방문지도, 급식소컨설팅, 어린이 연령별 식단 개발 및 보급 등 어린이 단체 급식의 위생·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센터 운영 수탁기관이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변경됐으며 급식소 실태 현황 파악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급식소 지원, 교육 프로그램, 지역특화사업을 개발·운영 중에 있다.

이번 집합교육은 2023년 센터의 전반적인 사업 계획 안내와 ‘나(Na)를 낮추면, 건강해 저염’을 주제로 한 나트륨 저감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장에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자료와 모형을 전시해 아이들이 즐겨 먹는 간식과 음식의 나트륨 함유량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올해 주요 사업 내용을 미리 안내받아 어린이집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여 광양시 어린이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학부모가 어린이 급식에 대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센터 운영 관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시에 부합하는 다양한 위생·영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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