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8일 군민사랑방에서 민원실 창구 직원 10명과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군수님과 함께하는 민원창구직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8일 군민사랑방에서 민원실 창구 직원 10명과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군수님과 함께하는 민원창구직원 소통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인의 고충만족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종 갈등상황과 폭언 등에 시달리는 민원 창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신속하고 친절하게 업무 처리를 해주어 고맙다는 민원인의 말 한마디면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하는 반면, “무조건 일처리를 해달라며 고함치는 민원인을 상대할 때면 심적으로 불안하고 다음 민원을 처리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하는 등 민원 응대에 따른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원서비스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 가족을 대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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