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케냐 나이로비 대학교(University of Nairobi)와 양 대학 간 학술교류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 간 교직원과 학생 상호 교류 ▲공동연구 진행 등 연구 교류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 학술 교류 등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신숙경 전주대 재활학과 교수와 나이로비 대학교의 사회학, 사회복지학 & 아프리카 여성학과의 Nazioka 교수 간 학술 교류로 시작됐으며 양 대학 간 지속적이고 확대된 인적 및 학술 교류를 위한 공식적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상호동의하면서 이뤄졌다.

나이로비 대학교를 방문해 협약 체결을 진행한 신숙경 교수는 “지난 1월 MOU를 체결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과학기술대와 함께 이번 나이로비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인적자원 교류는 물론 아프리카 지역의 환경 및 식량, 인권 문제 등 국제 학술 교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냐 나이로비 대학교(University of Nairobi)는 1956년에 설립된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케냐 최대의 국립대학교로 7개의 캠퍼스에 농업, 예술 & 사회과학, 환경 & 디자인, 경영, 교육, 엔지니어링, 법학, 건강과학, 과학 & 기술, 수의학 등 10개의 단과대학 62개 학과, 학생 수 6만여 명이 재학 중인 대규모 대학이다.

특히 개발도상국에 있는 최초의 UN 산하 기구의 본부가 나이로비에 자리 잡은 만큼 나이로비 대학교는 다양한 국제단체와의 교류 및 국제 이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학내에서 상시로 이뤄지고 있는 글로벌 대학이며 2013년에는 대학 내 한국어학과가 개설·운영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