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7일 보건소 4층에서 제 19기 푸른장흥 건강 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19기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각 분야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주 2회, 총 8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한방차 이야기 ▲웃음코칭 힐링행복 건강강좌 ▲만성질환관리 ▲심뇌혈관 질환 ▲치매예방 ▲인지 미술의 이해와 미술심리 ▲건강증진 운동 ▲힐링 마술 ▲노년기 척추관절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한 식습관 등 다양하기 마련됐다.

참가 주민들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지도자로 역량을 갖추게 된다.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진행되는‘마음 쉼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불안으로부터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지난 해 제18기까지 총 9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자 중 경로당 운동지도자를 선정해 지금까지 150명을 양성, 2023년 경로당 90개소에서 40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4년 경로당 운동교실 4개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18년 째 이어오고 있는 장흥군만의 특색있는 건강증진 사업이다.

지난 2016년에는‘아버지 건강교실’을 추진해 4년 동안 12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 전도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참여자들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푸른장흥 건강대학에 입학하게 돼 기대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건강 지도자로서 지역사회 건강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군민을 위해 내실있는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등 건강하고 살기 좋은 장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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