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명 경기도의원이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이재정 국회의원 김서경 보좌관, 안양시청 체육부서, 안양시 배드민턴협회 관계자와 함께 안양시 배드민턴협회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채명 경기도의원은 7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이재정 국회의원의 김서경 보좌관, 안양시청 체육부서, 안양시 배드민턴협회 관계자와 함께 정담회를 열고 안양시 배드민턴협회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담회는 전용구장이 없는 안양시 배드민턴협회가 호계 배드민턴장을 관리․위탁 받아 체육시설을 운영함에 고물가, 전기료 및 가스비 인상으로 생활체육인 회원들의 공과금부담에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이뤄졌다.

전기료만해도 지난해말 180만원에서 올해 초 각각 380만원과 350만원이 고지돼 현재 월평균 200만원 정도 추가로 요금을 납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들은 안양시배드민턴협회와 2013년 체결한 위수탁 협약사항을 타 시․군 사례와 비교, 형평성을 고려해 지원방안을 다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다수의 안양시민이 이용하는 배드민턴장의 노후시설 환경개선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채명 도의원은 “안양지역에서 안양시배드민턴협회 회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렇기에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안양시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배드민턴 뿐만아니라 종목별 생활체육 전분야가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양시와 협조해 경기도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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