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재활용가능자원인 전지류(폐건전지, 폐배터리 등) 수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주민홍보에 나선다.

전지류는 망간,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을 포함한 유해 폐기물로 이를 분리배출 하지 않고 버리는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게 훼손된 경우에는 전지액이 흘러나와 피부에 닿을 경우 이상 증세를 일으킬 수 있어 전지류는 다 쓴 후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서는 안 된다.

폐건전지는 공동주택의 경우 분리수거장 등에 설치된 수거함에 단독주택의 경우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수거함에 각각 배출해야 하며 휴대폰, 보조배터리, 스마트워치, 전자담배처럼 일체형으로 구성된 제품은 제품 그대로 배출하면 된다.

또한 자동차용 배터리처럼 크기가 커서 수거함 배출이 곤란한 경우 시청 친환경정책과 자원재생팀으로 수거 요청을 하면 된다.

시는 폐전지류 분리배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폐건전지 분리배출 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배포하는 등 시민들이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전지류 분리배출을 통해 폐건전지에 함유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며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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