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탐지기를 활용해 숙박업소 불법 촬영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순천시]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숙박업소 불법 촬영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천시청 관광과, 숙박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숙박업소를 선별해 점검했다.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객실, 화장실 내부 틈새 및 숙박업소 내 공용화장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위해 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숙박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유형 및 육안 식별 요령 교육을 실시해 숙박업소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 촬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관광과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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