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사 전경.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품목인 딸기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제16기 담양군 농업인대학은 딸기 수경재배반 과정으로 딸기 재배 기본생리의 이해, 화아분화, 정식 전·후 병해충 방제 등 딸기재배 기본이론과 수경재배 양액조제에 관한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이번 딸기 수경재배반은 시설하우스 내 온·습도 관리, 생육시기별 양액조제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영농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7일까지이며, 4월 5일 개강해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관내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딸기재배 농가 중 수경재배로 딸기를 생산하거나 수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대학은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영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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