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정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정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국가투자예산 확보계획 및 2023년 공모사업 추진상황 ▲다부서 연계사업 추진상황 ▲부서별 신속집행 현황을 사전 점검하고 토론을 통하여 군정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4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은 49건, 953억 원으로 그 중 신규사업은 ▲농업스타트업단지조성(27억 원) ▲신평교안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22억 원) ▲의성군(안계, 단밀)노후하수관로개량사업(11억 원) 등 19건, 122억 원이며, 계속사업은 ▲금성하수관로정비사업(252억 원) ▲의성동부지구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110억 원) ▲쓰레기산생태축복원(39억 원) 등 30건, 831억 원이다.

올해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120억 원) ▲지역특화형친환경숙박시설조성사업(19억 원) ▲생활체육시설확충지원(10억 원) ▲스마트시티 조성(10억 원) 등 122건, 720억 원으로 전년대비 확보액 149억 원(26%) 증가를 목표로 한다.

또한 다부서 사업 추진현황 점검으로 정책효과를 높일 수 있는 협업프로세스를 마련하고, 향후 공간 구상전략과 연계할 수 있도록 대형 시책사업 표준 데이터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3년도 상반기 신속집행은 대상액 3837억 원 중 73%인 2801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한다는 자체 목표를 설정, 행정안전부 기준 55.7% 보다 17.3%, 경상북도 기준 65%보다 8% 높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기적인 추진현황 점검을 통해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부서 간 세심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전 부서에서는 신규재원 확보와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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