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월부터 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시범운영 학교의 업무 경감을 위해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 또는 늘봄학교 행정 지원 인력 배치 △프로그램 강사 및 안전지원인력 배치 △경북 늘봄학교 운영 체제 구축 △늘봄학교 시범운영 길라잡이 보급 등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41개 늘봄학교에서는 △초1 새싹교실 △아침돌봄 △저녁돌봄 △일시돌봄 △방과후 연계형 틈새돌봄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교육과 돌봄을 운영한다.
특히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들은 다양한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과 탄력적 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2025년에는 모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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