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루이스 선수가 천안FC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하고 있다. (김포FC)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하나원큐 K리그 2023시즌 김포FC(구단주 김병수)가 5일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개막전 홈경기에서 4대 0으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날 김포FC는 전반 15분에 터진 서재민(MF/21번)의 첫 골과 후반 37분 김이석(MF/8번)의 추가 골로 경기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경기 후반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루이스(FW/24번) 선수가 강력한 돌파력으로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해 패널티킥을 얻어내 득점에 성공하며 김포FC의 3번째 골을 선사했다.

김포FC 선수들과 천안시티FC 선수들이 경기를 이기기 위해 전력으로 달리고 있다. (김포FC)

또한 추가시간 1분여를 남겨놓고 장윤호(MF/7번)의 4번째 쇄기골이 터지며 대승을 거뒀다.

전·후반 내내 김포FC는 천안시티FC를 상대로 빠른 공격력을 선보이며 김포솔터구장을 가득채운 시민들에게 개막전 첫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김포FC 선수들과 천안시티FC 선수들이 경기를 이기기 위해 전력으로 달리고 있다. (김포FC)

고정운 김포FC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게 개막전 경기가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경기라고 했는데 우리가 준비했던 과제들을 굉장히 잘 수행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우리 선수들 많이 칭찬해 주고 싶고 지금까지 준비했던 과정들을 100프로 수행해내서 기쁘다”며 “오늘 좋은 날씨 속에 김포시민 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셨는데 그 기를 받아 대승을 거둬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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