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월 14일에서 15일까지 2일간 내린 폭설로 붕괴된 매화시장 장옥과 관련하여 붕괴 원인은 시공 전반에 걸친 부실공사로, 시공 관련 업체 및 책임감리자 등에 대해 행정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월 14일에서 15일까지 2일간 내린 폭설로 붕괴된 매화시장 장옥과 관련하여 붕괴 원인은 시공 전반에 걸친 부실공사로, 시공 관련 업체 및 책임감리자 등에 대해 행정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화시장 지붕 설치공사는 매화시장 이용 주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시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화시장 시설개선공사의 일환으로 2억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9년 9월에 준공했다.

울진군은 울진·영덕지역건축사회와 자체조사 결과 설계도서와 상이하게 시공되는 등 시공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 지붕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결론을 내린 한편, 붕괴된 매화시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장옥주변에 가설울타리를 설치해 주민들의 사고현장 접근을 차단하고 붕괴된 시설물 철거를 완료했다.

향후 울진군은 폭설 등 기상이변에도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지역주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매화시장 이용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복구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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