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초등 영어 담당교사의 새 학기 신나는 영어수업을 위해 교실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초등 영어 담당교사의 새 학기 신나는 영어수업을 위해 교실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초등 영어 담당교사의 루틴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학생 참여 수업 방법을 탐색하고, 선도적 교수 방법을 시도한 교사의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흥미로운 학생 주도적 수업 방법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동권역과 구미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초등 영어 담당교사 100명이 참석했다.

연수 내용은 △루틴으로 이어가는 영어수업 △에듀테크 활용 국제 교류 수업 △AI 활용 다채로운 영어수업 디자인하기 △영어동화 활용 교수학습 방법 등 현장 영어 담당교사들의 수요에 맞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학교 수업방법이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쳐 2022년 다시 대면 수업을 하며 겪은 교사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어떻게 하면 학력격차가 벌어진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 디지털 대전환 등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로운 영어 교수 학습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연수에 자주 참여해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글로벌 시대 영어교육의 밑거름은 초등영어에서 시작된다”며 “초등 영어 교실이 더욱 신나고 흥이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준비해 선생님들의 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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