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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 본청 접견실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주민 돕기 성금 운동’ 으로 모금된 1억 7백 5십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지사회장 김재왕)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 운동은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경북 도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펼쳐 1억 7백 5십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한 연말까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성금 모금 캠페인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도내 교육행정기관(학교 포함)에 안내해 모금액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에게 필요한 생필품 지원, 피해 주민 구호, 의료·구호를 위한 의료 보건 지원 등에 사용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가족의 마음이 대규모 지진으로 가족과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에게 전달되어, 지진 피해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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