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산단원갑 청년위원회 발대식 및 이·취임식 기념촬영 모습.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민주당 안산단원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고영인 국회의원, 안산단원갑, 보건복지위)의 상설위원회인 청년위원회가 인원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4일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안산단원갑 청년위원회를 이끌어온 김광진 전 청년위원장과 새롭게 취임한 조기환 청년위원장의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지역위원장인 고영인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강태형, 이기환 경기도의원, 박은경, 박은정, 황은화 안산시의원, 지역 당원 및 청년 등 약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축하를 이어갔다.

또 발대식은 청년위원회 경과 보고 및 새롭게 구성된 청년위원 임명장 수여와 함께 진행됐다.

김광진 전 청년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활동했던 청년위원회의 일을 마무리하게 됐다. 비록 위원장으로는 끝이지만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해 도움드릴 것”이라고 하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조기환 신임 청년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안산 단원갑 미래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건전한 청년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청년위원회를 이끌어 갈 각오를 밝혔다.

고영인 지역위원장(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함께 했던 청년위원회 일원들의 헌신을 이어받아 단원갑의 정체성을 높이며 새로운 비전을 세워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며 청년위원회의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당부와 함께 축하를 전했다.

한편 고영인 의원은 올해 1월 국가와 지자체가 청년지원센터를 설치·운영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청년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고 의원은 작년 발의한 ‘외톨이 3 법’( 아동복지법, 청소년기본법, 청년기본법 개정안 )의 연장선상에서 청년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청년 니트( 학업·일·직업 훈련을 하지 않는 청년) 문제의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개인 맞춤형 청년지원 정책의 관점에서 프랑스의 ‘미씨옹 로컬’을 기반으로 해 지역별 청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지원 정책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고영인 의원은 “청년의 실업, 고립, 주거 문제 등 지금까지 다양하게 발생하는 문제들은 이제 사회 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할 문제”라며 이번 새롭게 출범한 청년위원회 및 각계의 청년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입법, 의정 활동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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