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이동형 치매예방 쉼터’ 프로그램 참석자들이 운동을 하는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서부보건소가 지난 24일 우정읍 주곡 1리 경로당에서 ‘이동형 치매예방 쉼터’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취약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강남대학교 Wel-Tech 사업단이 찾아가 ▲분야별 인지자극 ▲치매 조기검진 ▲정신건강위험요인 파악 ▲태블릿 PC를 활용한 치매예방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 노인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또는 보건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며 10주간 진행되고 노인 20명이 참여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부양부담이 큰 질환”이라며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궁극적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주곡 1리 외에도 오는 5월까지 경로당 3개소를 추가 모집해 이동형 치매예방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