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가 23일 경기도의회 지역구 의원 초청 소방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23일 2층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지역구 의원을 초청해 소방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과 전자영, 지미연, 이영희, 정하용, 김선희, 강웅철, 이성호 의원과 소방서장, 각 과·단장,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총 2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 업무성과와 2023년 업무 현안 및 특수시책 소개 ▲소방정책에 대한 협력 방안 논의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 강구 등이다.

용인소방서는 2022년 기준 경기도에서 구급·구조 출동 건수 각 1위, 화재 출동 건수는 4위를 기록하며 소방공무원 1인당 주민 수 1852명으로 경기도 평균 1.6배, 전국 평균 2.3배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인프라 개발 및 인구 유입으로 심화되는 소방서비스의 열세를 우려하고 있다.

또한 한층 더 강화된 안전 서비스 제공을 바라는 시민의 눈높이에 상응하기 위해 현재의 용인소방서 단일 체제를 2개로 분산함으로써 소방력 보강 안 건을 도의원들과 소방 관계자 간에 공감대 형성 및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간담회는 시민의 안전과 소방정책 등 복지서비스를 최우선주제로 업무 현안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도의원과 소방서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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