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경기도의원이 부천상담소에서 중앙연립 조합장과 부천시 관계자, 건축설계를 담당한 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사본동 중앙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 관련 정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희 경기도의원은 20일 부천상담소에서 중앙연립 조합장과 조합원, 부천시 관계자, 건축설계를 담당한 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사본동 중앙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또 정담회에선 소사본동 중앙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 차량 진·출입으로 설치 위치 적정 여부 및 도로점용 가능 여부에 관련한 문제를 논의했다.

조합원 관계자는 부천시의 검토 결과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현장실사 및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48세대 영세 조합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회의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각자의 의견이 정확히 전달이 안 되었던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김동희 의원은 “가로주택 정비사업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연되면 사업비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조합원의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심의위원들이 직접 정비구역을 확인하고 현실적인 심사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보행자의 안전과 조합원들의 차량 진·출입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부천시 관계부서와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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