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보건지소·진료소 구역 내 경로당 이용자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 중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개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보건소(소장 강광구)가 의료취약지역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건강매니저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매니저 사업’은 보건지소·진료소에서 환자를 기다리는 진료 중심의 의료행정에서 벗어나 의료취약지역의 소외된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개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다.

대상자는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지소·진료소 구역 내 경로당 이용자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 중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이다.

특히 만성질환자 중 투약 관리가 어렵거나 혈압,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주민에게는 주 2~3회 유선이나 가정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긴 코로나19로 그간 소외되었던 분들이 자신의 건강행태를 확인해 스스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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