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조문경)가 제373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1일 공항협력국, 화성사업소 및 도서관사업소의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현경환 부위원장은 화성·수원 상생발전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질의하며“긍정적인 효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찬용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을 언급하며 “화성 시민 주관 시민협의회뿐 아니라 화성시 집행부, 화성시의회 등 여러 방면으로 대화의 채널을 넓혀서 사업을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오혜숙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용역이 일시중단된 것을 지적하며 “조속히 상생협력단이 구성돼 용역이 재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세철 의원은 평택 미군기지 이전 사업의 갈등조정관 역할이 컸던 것을 언급하며 “갈등관리 투입전문가를 증원하는데 주민들과 잘 상생할 수 있는 전문가를 섭외해서 뽑아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영태 의원은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을 언급하며 “매입한 건물들이 장기간 비어있어 지저분하고 미관에 좋지 않다”며 “건물들이 흉물이 되지 않게 계획을 세워 정리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정렬 의원은 도서관 회원가입에 대해 언급하며 “회원가입 절차를 완화해도 기본적인 신상정보는 맞아야 한다”며 “기존에 잘못 입력된 정보에 대한 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조문경 위원장은 금곡도서관(가칭)과 이목도서관(가칭)을 언급하며 “지역의 특색있는 이름을 주민 공모나 투표 등으로 지어 개관 전 홍보단계부터 그 이름으로 홍보할 수 있게 해달라”며 “지역 의원들과 함께 도서관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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