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갈 ‘2023학년도 전북미래준비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등·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전북미래준비학교’를 공모한 결과 총 29교가 신청, 심사를 통해 최종 16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주=전주신동초, 전주온빛중, 전주효문중 ▲군산=개정초, 군산신풍초, 옥산초, 군산산북중 ▲익산=이리모현초, 웅포중 ▲정읍=수곡초, 배영중 ▲완주=이성초, 화산중 ▲장수=번암초 ▲고창=고창초, 영선중 등으로 초등학교 9교, 중학교 7교다.
전북미래준비학교는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AI 교육, 생태전환 교육, IB프로그램 등의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의 시범적 모델학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전북미래준비학교는 ▲학생의 배움과 삶의 토대가 되는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한 책임교육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 모색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창조나래(별관) 3회의실에서 전북미래준비학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혜영 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전북미래준비학교에 대한 관심이 많아 방학 중에도 많은 학교가 공모에 신청했다”면서 “3월부터 전북미래준비학교가 학생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및 기반 구축, 컨설팅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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