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공동체가 나서고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야 한다며 경기도만큼은 기댈 곳이 없어 좌절하는 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무는 적극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모아 달라. 복지 사각지대는 특정부서나 공공의 힘으로 해소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역설했다.

이어 “체납관리단은 세금 징수가 주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경기도에서는 그 과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실예로 “3만원 정도의 소액 체납자를 방문했더니 컨테이너 임시 거쳐에서 숙식을 하며 어렵게 살고 있어 즉시 복지 부서와 연계했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 처럼 상황에 따라 체납자에게 주거, 생계,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고 필요하면 취업과 연계도 했다”면서 “이런 노력으로 그동안 3409명을 사회복지와 연계했고 1580명에게 복지 지원을 제공했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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