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6일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는 주요 투자사업 및 행사성 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사전 심사해 무분별한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특히 도시개발계획 추진 상황 및 공동주택 입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시기에 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한정된 투자 재원을 부문별·연도별로 적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40억 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심사를 실시한다.

이번 회의는 (가칭)압량유치원 신설 등 5건의 유치원 및 학교 신설·이전 사업, (가칭)경상북도교육청 미래직업교육관 설립 등 일반 사업 5건, 총 10건에 대해 심사했다.

한편 이날 심사한 사업 중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 학교 신설·이전 사업은 오는 4월에 있을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심사를 통과한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향후 중앙투자심사는 물론, 유치원 및 학교 신설 이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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