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영덕군연합회는 지난 15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이인순 회장과 제15대 김계화 신임회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생활개선영덕군연합회는 지난 15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이인순 회장과 제15대 김계화 신임회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의 기관단체장들과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홍말순 수석부회장 및 시·군 회장들이 참석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생활개선회가 우리 시대의 한 주체이자 농업인으로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농촌 가정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온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공동체의 번영과 군정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초석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15대 회장단은 향후 2년간 연합회를 이끌며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에서 주변의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 400kg을 영덕군 기초푸드뱅크에 기부함으로써 위축된 쌀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선행을 실천했다.

김계화 신임회장은 “생활개선회가 농촌사회를 이끄는 여성리더로서 회원들의 결속력 강화는 물론 행복한 가정, 활력 있는 농촌사회 건설,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인순 전 회장은 “소임을 마치고 한발 물러서게 되지만 회원분들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한국생활개선영덕군연합회의 정신과 실천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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