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특별 모금 운동을 펼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염원한다”며 “이번 특별 모금 운동을 통해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힘을 모아 피해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복지법인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과 함께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특별 모금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은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돕기에 한정하며 모금된 성금은 광명시민을 대표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해 해당 지역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특별 모금 운동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들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문의하거나 지정 계좌로 직접 송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공직자를 시작으로 관내 기관, 사회단체는 물론 다양한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 운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SNS 등을 통해 격려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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